2011년 12월 20일 화요일

올해 서울 입주프리미엄 1위단지 '청담자이'


해 서울 입주프리미엄 1위단지 '청담자이'

최종수정 2011.12.21 08:10기사입력 2011.12.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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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대비 3억3000만원 웃돈..경기는 광명역세권휴먼시아5가 1위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올해 서울 입주아파트 가운데 프리미엄(웃돈)이 가장 많이 붙은 단지는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로 나타났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프리미엄 상위단지

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2011년 서울 입주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가운데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120C㎡가 현재 15억9000만원으로 최초 분양가 (12억6000만원) 보다 3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에 입주한 청담자이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인근에 있는 총 708가구 단지다. 강남권 신규 입주단지로는 드물게 중소형 비율이 높고 한강조망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두 번째로 입주프리미엄이 높았던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힐스테이트로 조사됐다. 최초분양가 대비 115A㎡는 2억4200만원, 86B㎡는 1억1100만원 가량 웃돈이 붙었다. 

이어 성동구 행당동 행당푸르지오 142㎡(2억3910만원),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5차 79B㎡(9650만원),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 187㎡(9400만원) 등이 높은 입주프리미엄을 보였다. 
올해 경기 아파트 입주 프리미엄 상위단지

경기지역에서는 2월 입주한 광명시 소하동 광명역세권휴먼시아5단지에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붙었다. 125㎡는 4650만원, 147㎡는 5560만원, 168㎡는 1억1390만원, 186㎡는 1억4610만원씩 분양가 대비 웃돈이 붙어 면적에 비례한 상승을 보였다.

이어 비전주공1차를 재건축한 평택시 비전동 롯데캐슬 109B㎡의 경우 분양가(2억4887만원)에 4613만원의 웃돈이 붙어 현재 평균 매매가 2억9500만원 선이다. 

윤정아 부동산1번지 연구원은 "프리미엄이 많이 붙은 단지들은 대부분 입지가 좋은 곳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서울은 대부분 강남권 위치한 재개발 재건축 입주단지로 도심 접근성이 우수하며 학군과 기반시설 이용이 용이했고 경기지역 역시 기존 도심이나 신도시 내에 위치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국제행사 올 32건 유치 서울 컨벤션 산업 꽃피나


제행사 올 32건 유치 서울 컨벤션 산업 꽃피나

[중앙일보] 입력 2011.12.13 01:20 / 수정 2011.12.13 01:31
지난달 30일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세계중(重)환자의학회 총회에선 2015년 총회 개최지로 서울이 호명됐다. 서울은 2007년 한 차례 고배를 마신 끝에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8000명이 참가할 이 대회는 올해 서울시가 유치한 32번째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에 뒤질세라 경기도도 킨텍스(KINTEX)를 앞세워 각종 행사를 유치하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약 100여 건의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의학 분야에서는 지난 5월 2만 명이 참가한 ‘세계 피부과학회 세계 대회’가 열렸고, 앞으로도 치과·이비인후과 분야의 대형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4년의 국제수학자대회, 2015년 세계도로회의, 2017년 세계건축대회도 서울에서 열리는 대형 학술회의다.

대규모 정치·문화 관련 회의도 예정돼 있다. 1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핵 안보 정상회의’가 내년에 열리고, 2016년에는 5만 명이 참가하는 ‘로터리 서울국제대회’가 개최된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편리한 교통과 다양한 문화 인프라, 관광 자원 등이 서울의 강점”이라며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서울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제대회 유치라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 9월 문을 연 킨텍스 제2 전시장을 내세워 넓은 공간이 필요한 전시회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3591억원이 투입된 제2 전시장이 문을 열면서 킨텍스의 총 전시 면적은 10만8049㎡에 달한다. 축구장 15개 규모로 서울 코엑스의 3배 규모다. 이미 킨텍스는 1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굵직한 국제회의 2건을 유치했다. 인도 에이페어스사는 내년 2월 25∼26일 킨텍스에서 인도 교육·유학·이민박람회를 연다. 내년 6월에는 세계부직포총회도 개최된다. 이한철 킨텍스 대표는 “아시아 4위의 전시 면적을 가진 킨텍스의 강점을 살려 대형 전시회와 국제대회를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컨벤션산업(MICE)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 국제협회연합(UIA)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은 201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인 싱가포르(725건)와는 아직 격차가 있다. 전문가들은 저렴하고 깨끗한 관광호텔이 적고 영어소통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킨텍스는 주변에 호텔이 하나도 없다. 김성태 한국MICE협회 사무국장은 “전시회나 국제회의 개최 능력 자체는 세계 수준”이라면서도 “세계 최상위권 도시와 경쟁을 하려면 서울과 경기도의 호텔 부족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희·강병철 기자 


◆MICE=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 여행), Convention(국제 회의), Exhibition(전시)의 영문 앞글자를 모은 것이다. 컨벤션 산업이라고도 하는데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돼 참가 인원이 많다. 행사 뒤 관광으로 이어져 경제 효과도 크다. 기업인의 방문이 늘어 투자 유치나 지역 수출에도 도움이 된다.

강남~시청 13분, 신분당선 뚫리나



강남~시청 13분, 신분당선 뚫리나

[중앙일보] 입력 2011.12.14 01:22 / 수정 2011.12.14 01:36

서울시, 국토부·기재부와 협의 중

서울시가 신분당선을 서울 도심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경기도 분당에서 서울시청까지 30분, 강남역에서 서울시청까지 13분 만에 올 수 있게 된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13일 “용산까지 계획된 신분당선을 경복궁역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분당선은 지난 10월 28일 정자역과 강남역을 잇는 1단계 구간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 광교신도시~정자역의 2단계 구간, 2018년에는 강남역~용산역의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강남역~용산역 구간의 동빙고역에서 도심 방향으로 나가는 북부 연장선(7.52㎞)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노선에는 녹사평(6호선), 명동(4호선), 시청(1·2호선), 광화문(5호선), 경복궁(3호선) 등 5개 환승역을 건설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9489억원, 예상 이용 승객은 하루 23만 명 수준이다.

서울시는 신분당선 북부 연장선을 건설해 강남과 강북의 중심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면 서울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북부 연장선을 이용하면 강남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지금보다 15~30분 단축된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가 신분당선 북부 연장선 계획안의 적격성을 조사 중이며 서울시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도 신분당선 연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경기도에서 강남까지 이동한 승객을 도심으로 수송할 교통수단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강남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승객 100명 중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14~17명에 불과하다. 직통 노선이 없어 환승해야 하기 때문에 버스를 많이 이용한다. 이 때문에 강남에서 도심을 오가는 버스가 늘어나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다.

그러나 북부 연장선을 건설하려면 사업비 조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서울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사업비의 절반은 정부와 서울시가 마련해야 한다. 도시철도로 건설할 경우 사업비 분담률(민자 제외)은 서울시 60%, 정부 40%다. 반면 광역철도로 할 경우엔 서울시 25%, 정부 75%로 달라진다. 강승준 기재부 국토해양예산 과장은 “서울시는 광역철도로 연장하자고 하고 있지만 북부 연장선은 서울만 지나는 노선이기 때문에 서울 도시철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홍식 서울시 광역교통 팀장은 “북부 연장선 구간은 서울 내에만 있지만 신분당선 전체를 보면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노선인 만큼 광역철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널찍해진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JC



널찍해진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JC

[중앙일보] 입력 2011.12.14 00:32 / 수정 2011.12.14 05:12

오늘 왕복 8~10차로 확장 개통
통행시간 36분 → 20분 줄 듯


상습적인 정체로 몸살을 앓았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호법JC 구간 33.6㎞가 왕복 8~10차로로 확장 개통된다. 신갈JC~용인나들목(IC) 구간(12.9㎞)은 기존 왕복 4~6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용인IC~호법JC 구간(20.7㎞)은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넓어졌다. 국토해양부는 14일 오후 3시부터 영동고속도로 신갈JC~호법JC 확장 구간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 권오성 도로정책과장은 “이 구간은 주말과 휴가철만 되면 평균속도가 시속 56㎞까지 떨어질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각했다”며 “이번 개통으로 통행시간이 평균 36분에서 20분으로 16분 단축됐다”고 밝혔다.

확장 구간은 애초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구간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년 앞서 개통됐다. 일부 확장 구간은 휴가철과 명절 등 교통량 집중 기간에 맞춰 지난해 2월부터 일곱 차례 부분 개방됐다. 공사에는 4년간 6181억원이 들었다.

확장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지역과 중부고속도로로의 이동이 편리해지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교통 소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연간 622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1만1000t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부는 영동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2016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제2영동고속도로(경기도 광주~강원 원주, 56.95㎞)도 지난달 착공했다.

이상화 기자